*이 내용들은 [올댓 스타트업 앱]을 통해서 무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 바이블] 원서는 여기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Q: 창업을 하고 싶은데 구체적인 아이디어가 아직 없습니다. 획기적인 아이디어 없이도 창업이 가능한가요?

A: 창업과 아이디어에 관한 불필요한 고정관념이 하나 있습니다. 창업을 위해서는 눈이 번쩍 뜨일 만큼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세상을 바꿀만한 혁신적 아이디어란 그리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주변에는 실제로 구체적이고 획기적인 아이디어 없이 성공을 거둔 기업들이 매우 많습니다. 1990년대 중후반, 실리콘 밸리를 화려하게 장식한 인터넷 검색 엔진 Excite.com의 창업자인 조 크라우스(Joe Kraus)가 그 예입니다. 조는 당장 뚜렷한 사업계획이나 아이디어는 없었지만 가장 친한 다섯 명의 친구들과 함께 스타트업을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자주 가던 멕시코 패스트푸드 식당에서 만나 Excite.com을 만들었고, 이 기업은 기대 이상으로 승승장구해 시장가치가 한때 8조 원에 달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디어는 창업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기획 단계의 아이디어가 반드시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명확하고 구체적인 아이디어나 대단히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있어야만 스타트업을 설립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런 생각 없이 무작정 창업전선에 뛰어들라는 이야기는 결코 아닙니다. 다만 지금까지 누구도 생각해낸 적 없는 위대한 아이디어를 찾을 때까지 창업을 미루기 보다는, 자신이 가진 아이디어에 대해 어느 정도 자신감이 있을 때 곧바로 시작해도 충분하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