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필라델피아에서 맞는 첫번째 생일이다. 벌써 32살이 되었다고 생각하니 참 어처구니가 없다…Steve Jobs는 32살에 이미 백만장자가 되었다가, 바닥으로 떨어졌다가 다시 백만장자가 되었는데 나는 아직까지 학비와 생활비 걱정을 하고 있다 ㅎㅎㅎ

뭐, 그건 그렇고..어차피 졸업 후 많이 벌 자신 있으니까 괜찮다. 지현이가 LA 갈비와 미역국을 요리해 줬는데 너무너무 맛 좋았다.
서울에서 장모님이 지갑, 엄마가 생일 카드 그리고 New Jersey에서 누님이 생일카드를 보내주셨다. 그리고 지현이한테 너무너무 멋진 책상을 선물로 받았다. 열심히 공부해서 A 받아야지. Happy Birthday to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