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희한한 한 해였다. 희한하다는 게 좋은 설명이 될진 모르겠지만, 2020년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형용사라고 나는 생각한다.
전 세계적으로 좋은 일보단, 좋지 않을 일들이 훨씬 더 많이 발생한 한 해였던 거 같다. 솔직히 어떤 측면에서 보면, 완전 개판이었던 2020년이었다. 그런데도, 나는 개인적으로 감사해야 할 일들이 엄청 많은 한 해이기도 했다. 다 나열할 순 없지만, 그 중 몇 가지만 이 블로그에 공유하고 싶다.
나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지만, 한 번도 싫증 내지 않고, 코비드19 때문에 삼시 세끼를 다 준비해 준 사랑하는 와이프 지현이에게 감사한다. 항상 나를 응원하는 우리 가족, 장인, 장모님, 그리고 13년 동안 우리 가족과 함께 한 마일로에게 감사한다. 우리 스트롱 모든 식구들, 우리 창업가들, 그리고 우리 투자자들에게도 감사한다. 많은 걸 할 수 없는 환경에서도 많은걸 할 수 있었기에 감사한다. 많은 걸 가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지금 가진 모든 것에 감사한다. 매일 아침 일어나서 긍정적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음에 감사한다. 그리고 내년은 더 좋은 한 해 일 거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음에 감사한다.
마지막으로, 올해 정말 많은 일을 했고, 많이 넘어졌지만, 매번 일어났음에 스스로에게 감사한다. 힘들었지만, 힘든 만큼 매사에 감사할 수 있었던 한 해였다.
Mike Bai
올 한해 수고 하셨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Kihong Bae
Happy New Year!
구교일
짧은 글이지만 힘내게 되네요!
2020년 수고 많으셨습니다 🙂
우리 모두 21년에는 더 건강하고 따뜻하기를 기원합니다.
Kihong Bae
고맙습니다!!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심상우
올해 한해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좋은 글도 올려주셔서 감사드리구요.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Kihong Bae
심상우 대표님 저도 올 해 감사했고,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j
올해도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Kihong Bae
Thank you!
김홍균
한 해동안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Kihong Bae
잘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