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나는 baenefit.com과 thestartupbible.com이라는 웹사이트를 동시에 운영했다. 하나는 2007년도에 시작한 개인 블로그이고, 다른 하나는 스타트업 바이블 2를 출간하면서 시작한 책을 마케팅하기 위한 웹사이트였다. 솔직히 2개를 관리하는게 시간도 많이 들어가고 내용도 크게 다르지 않아서 웹사이트를 하나로 통합하고 개편하는 프로젝트를 공개모집해서 Jason Park (@solid8tion)과 같이 작업했고 드디어 live 할 수 있어서 매우 뿌듯하다.

솔직히 baenefit.com이라는 이름을 유지하고는 싶었지만 내가 쓴 책들, 그리고 내가 주로 포스팅하는 글의 내용과 동일한 정체성을 유지하고 싶어서 The Startup Bible로 결정했다(baenefit.com 도메인을 10년 전에 구매했을때는 멋진 이름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좀 많이 촌스러운 면도 있다). 아직 완성되지 않고 앞으로 계속 작업하면서 살을 붙여갈 계획이다.

그리고 2014년도에는 글을 더 많이, 자주 쓰도록 노력하려고 한다. 새로운 웹사이트에 대한 피드백 있으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