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투자사 마인드로직은 GPT 기반의 대화형 AI 에이전트를 기업에 제공해 주고 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이런 컨셉에 익숙할 텐데, 웬만한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간단한 질문에 답을 해줄 수 있는 챗봇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이런 구시대의 챗봇은 제대로 된 답변을 전혀 못 하지만, 마인드로직의 ChatAPI는 높은 IQ의 사람과 비슷한 수준의 답변을 제공하는 새로운 챗봇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솔직히 나는 AI 전문가도 아니고, 그동안 AI 회사들이 너무 과대평가 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일인이었다. 기술을 완벽하게 모르기 때문일 수도 있는데, 요새 이 좋지 않은 경기 속에서 AI 회사들이 투자받는 금액과 밸류에이션을 보면, 이 분야에 역시 너무 많은 거품이 있고, 이 거품이 좀 꺼지면 AI 회사들에 본격적으로 투자 검토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렇다고 OpenAI나 Gen AI를 부정하는 건 아니다. 기술을 완벽하게 모르는 나 같은 사람이 봐도 이들이 하는 작업은 매우 놀랍고, 10년에 한 번씩 오는 큰 흐름의 기술 주기를 봤을 때, 앞으로 10년 동안은 AI가 우리 삶의 많은걸 지배하고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한다. 10년 전에 봤던 공상과학 영화 속의 머나먼 미래가 이미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이 됐고, 이런 흐름을 가장 잘 타고 있는 기업 중 하나인 엔비디아의 젠슨 황이 전에 했던 이 말이 당시엔 그냥 그렇다고 생각했지만, 요샌 정말 소름이 끼칠 정도로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If the last 20 years was amazing, the next 20 will seem nothing short of science fiction.( 지난 20년이 어메이징했다면, 다음 20년은 공상과학과 같을 것입니다.)”

우리가 투자한 회사의 제품을 개밥 먹기를 하는 차원에서, Gen AI를 계속 공부하는 차원에서, 그리고 내 편의를 위해서 마인드로직의 ChatAPI를 이 블로그에 적용해 봤다. 블로그 하단의 챗 아이콘을 클릭하면 AI 스타트업 바이블이 이 블로그에 대해 궁금한 점들을 모두 다 답변해 준다. 물론, 그 답변이 맘에 드냐, 안 드냐는 각자 판단해야 하지만.

“안녕하세요. 저는 스타트업 바이블 저자 배기홍보다 더 똑똑하고 투자 경험이 많은 인공지능 스타트업 바이블입니다. 이 블로그에 대해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욕설은 거부합니다.”

모두 한번 사용해 보길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