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롱의 몇 안 되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투자사 아이오에서 두 번째 제품을 곧 출시할 예정이다. 초기 고객 모집 및 시장의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서 현재 텀블벅에서 크라우드펀딩 진행 중이다. 실은 텀블벅도 우리 투자사라서, 나한테는 이 프로젝트가 더욱더 의미 있고, 관심이 간다.
아이오에 대해서는 전에 한 번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참 재주 많고 실력 있는 젊은 친구들로 구성된 팀이다. 뭐, 재주 많고 실력 있는 젊은 친구들은 대한민국에 많은데, 내가 이 팀을 좋아하는 이유는, 바퀴를 새로 개발하기보다는, 이미 존재하는 바퀴를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 점진적 개선을 통한 변화를 기술을 통해 추구한다는 점이다. 이렇게 해서 탄생한 첫 번째 제품이 스마트조명 제품 스위처이고, 현재 15,000명의 고객한테 사랑받고 있는 스위처는 계속 진화하고 있다.
이번에 크라우드펀딩하고 있는 두 번째 제품 링커는 와이파이와 리모컨(적외선 통신) 기술이 결합한 제품이다. 링커를 통해서 스마트폰으로 집안의 다양한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데, 그렇다고 생활의 습관에 큰 변화를 주거나 큰 투자를 해서 새로운 기기를 대량 구입할 필요는 없다. 이 제품을 사전예약하고 싶은 분들은 여기서 펀딩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 텀블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