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바이블 QA

All That 스타트업 Q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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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창업을 위한 아이디어로 고민 중입니다. 어떤 아이디어로 창업해야 성공할 수 있나요?

A: 창업을 위한 아이디어의 기준에 대해 궁금해 하는 이가 많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서로 비슷한 아이디어인데, 왜 어떤 사업체는 대박이 나고 다른 사업체는 쉽게 무너지는 것일까요? 이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서는 먼저 ‘아이디어’에 대한 충분한 고찰이 필요합니다.
‘아이디어’란 한마디로 인간의 활동을 지배하고 발전시키는 창의적인 생각입니다. 가장 쉬운 예로, 성능이 좋으면서도 가격이 싸고 실용적인 상품, 고객의 관심을 끄는 새로운 판매방법 등이 모두 아이디어에 해당하지요.
그런데 이 ‘아이디어’는 분야, 산업, 업무방식 그리고 용도에 따라 천차만별로 구분이 가능합니다. 그 가운데 ‘우리가 살고 있는 현 시점’이라는 제한적 기준에서 본다면 아이디어의 성질을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바로 ‘새로운 아이디어’와 ‘파생적 아이디어’입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란 우리 주위에 이미 존재하는 기술이나 방법과는 완전히 다른 해결책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이런 아이디어는 우리 생활에 혁명적 혁신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반면 ‘파생적 아이디어’는 이미 시장에 존재하고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좀 더 발전시키거나 다른 방법으로 변형시키는 아이디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종류의 아이디어는 우리 생활에서 점진적 혁신을 가능하게 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 세상에 성공을 약속하는 단 하나의 아이디어는 없다는 것입니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창업했더라도 시시각각 변하는 시장상황을 관찰하다 보면 또 다른 새로운 니즈를 발견하게 되니까요. 그때 시장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지속적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수정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성공의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싶다면 자신의 아이디어에 대해 먼저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아주 소박한 아이디어라도 괜찮습니다. 일단 뛰어들면 더 넓은 시야를 얻게 되고, 아이디어도 한층 더 충만해질 것입니다. 

All That 스타트업 Q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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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창업 당시의 아이디어와 기업이 안정화되었을 때의 비즈니스 모델이 완전히 다른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하는데요. 대표적인 사례가 궁금합니다.

A: 창업 당시의 아이디어와 현재 수익을 거두고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 다른 기업은 의외로 상당히 많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는 휴렛팩커드(Hewlett-Packard)입니다. 휴렛팩커드는 91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가전제품 전문기업으로, 이 기업의 창업 아이디어는 황당하게도 볼링장의 거터 감지 센서였습니다. 휴렛팩커드는 이 아이디어로 전혀 수익을 창출하지 못했고, 그 후에도 번번이 실패를 거듭한 끝에 마침내 첫 번째 성공작인 ‘오실로스코프’를 출시하면서 오늘의 휴렛팩커드로 진화했습니다.
또 2009년 말 현재 3억5천만 명이 사용하고 있는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 웹사이트인 페이스북(Facebook)의 비즈니스 모델도 처음부터 지금과 같은 모습은 아니었어요. 2003년 당시 하버드 대학 2학년생이었던 마크 주커버그는 하버드대 기숙생들을 대상으로 페이스매쉬(Facemash)라는 서비스를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두 학생의 사진을 나란히 나열해 놓고 누가 더 잘 생겼느냐를 판단하고 투표할 수 있게 한 서비스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우스꽝스럽기까지 한 이 아이디어가 2009년 6월에 무려 백억 달러의 시장가치를 가졌던 페이스북의 모태가 되었던 것이지요.
한편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사무용품인 포스트잇과 스카치테이프를 포함해 약 5만 5천 개의 제품을 생산•유통하는 다국적기업 3M의 창업 당시 아이디어는 광산업이었습니다. 회사명인 3M도 ‘Minnesota Mining and Manufacturing’의 약자이지요. 3M의 창업자들은 연삭기와 사포의 원료가 되는 광물을 광산에서 직접 캐내거나 해외에서 수입했는데, 이 과정에서 광물에 묻은 올리브유를 분리하는 실험을 하게 되었고, 그것이 오늘날 3M 연구개발사업의 시작이었습니다.

All That 스타트업 Q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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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창업을 하고 싶은데 구체적인 아이디어가 아직 없습니다. 획기적인 아이디어 없이도 창업이 가능한가요?

A: 창업과 아이디어에 관한 불필요한 고정관념이 하나 있습니다. 창업을 위해서는 눈이 번쩍 뜨일 만큼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세상을 바꿀만한 혁신적 아이디어란 그리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주변에는 실제로 구체적이고 획기적인 아이디어 없이 성공을 거둔 기업들이 매우 많습니다. 1990년대 중후반, 실리콘 밸리를 화려하게 장식한 인터넷 검색 엔진 Excite.com의 창업자인 조 크라우스(Joe Kraus)가 그 예입니다. 조는 당장 뚜렷한 사업계획이나 아이디어는 없었지만 가장 친한 다섯 명의 친구들과 함께 스타트업을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자주 가던 멕시코 패스트푸드 식당에서 만나 Excite.com을 만들었고, 이 기업은 기대 이상으로 승승장구해 시장가치가 한때 8조 원에 달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디어는 창업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기획 단계의 아이디어가 반드시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명확하고 구체적인 아이디어나 대단히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있어야만 스타트업을 설립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런 생각 없이 무작정 창업전선에 뛰어들라는 이야기는 결코 아닙니다. 다만 지금까지 누구도 생각해낸 적 없는 위대한 아이디어를 찾을 때까지 창업을 미루기 보다는, 자신이 가진 아이디어에 대해 어느 정도 자신감이 있을 때 곧바로 시작해도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All That 스타트업 Q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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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우리나라에서 창업이 대중화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A: 현재 우리나라의 젊은이 대다수는 취업만이 답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창업’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서는 외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함께 공부하고, 실리콘 밸리와 서울의 벤처 현장에서 일했던 경험에 비추어 이런 의문에 대한 몇 가지 이유를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질보다 양을 중시하는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입니다. 최근 들어 한층 늘어난 사교육과 그에 따른 높은 대학 진학률을 보면 우리나라의 교육수준은 가히 세계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나 교육환경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해주기보다는 더 많은 지식을 저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하는 듯합니다. 아무리 많은 지식과 정보를 알고 있어도 스스로 생각하지 못한다면 어려움이 닥쳤을 때 혼자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자신감 부족 때문에 젊은이들이 창업을 주저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창업이 대중화하지 못하는 또 다른 이유는 실패를 용납하지 않는 사회 분위기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지금 이등을 했더라도 다음 기회가 분명히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 번 뒤처지면 더 이상 기회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리콘 밸리의 화려한 성공의 이면에는 수많은 도전과 실패가 있었습니다. 특히 실리콘 밸리가 속한 샌프란시스코와 산호세 지역에 둥지를 튼 스타트업들의 경우, 전체의 95% 이상이 실패를 경험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IT 시장을 좌우하는 혁신 기술이 실리콘 밸리에서 창조되고 있는 것은 바로 실패를 중요하게 여기는 투자자와 스타트업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안타깝게도 이런 상황이 계속되다가는 언젠가 우리나라가 무한경쟁의 세계시장에서 도태될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런 결과가 초래되기 전에 오직 취업만을 정답으로 여기는 사회 분위기를 바꾸어 나가야 합니다. 무엇보다 누구나 자신의 미래와 운명에 대해 스스로 책임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필요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아닌 나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창업’이니까요.

All That 스타트업 Q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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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일반적으로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획기적인 아이디어, 좋은 학벌과 능력, 많은 자본금 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그런가요?

A: 창업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아이디어와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창업은 아이디어로 승부해야 하지요.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아이디어라고 해서 무조건 다 획기적일 필요는 없습니다. 향후 2~3년의 산업 동향과 기술 흐름을 면밀히 파악해 기존 서비스보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사업 방향을 잡으면 됩니다. 오히려 엄청난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꿔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창업의 실패 확률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
학벌이 좋아야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다는 생각 역시 오해에 불과합니다. 하버드 대학교 법대 수석연구원이자 UC버클리의 객원교수인 비벡 와드화(Vivek Wadhwa)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출신대학과 성공적인 창업 사이에는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만약 스스로 아이디어와 능력이 지나치게 부족하다고 판단된다면 그 점을 보완해줄 동업자를 찾는 방법도 있습니다. 창업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혼자 모든 자질을 다 갖출 필요가 없습니다. 또 다양한 변수와 위험요소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서로 다른 시각이 필요하므로 동업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지요. 실제로 성공한 기업들 가운데 혼자 창업한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창업을 하려면 많은 돈이 필요하다.” 이 말은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습니다. 사실 창업과 돈의 긴밀한 상관관계는 부정할 수 없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창업에 막대한 자본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제조업처럼 공장을 짓거나 기타 부대시설을 갖춰야 하는 사업이라면 초기 투자비용이 반드시 필요하겠지만, 인터넷 사업으로 창업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인터넷 사업에는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대규모의 투자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술의 눈부신 발전이 10년 전에 비해 초기 투자비용을 10분의 1 정도로 절감시켰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