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

텀블벅 300억 돌파

텀블벅 300억 돌파작년 8월에 우리 투자사인 한국을 대표하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이 누적 후원액 200억 원을 돌파했다는 내용에 관해서 썼는데, 최근에 그 후로 6개월 만에 누적 후원금 300억 원을 달성했다. 절대적인 후원금액도 상당히 인상적이지만, 내가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성장 속도이다. 2016년 총 누적 후원금 100억 원 돌파에 이어 200억 원을 돌파하기까지는 1년이 걸렸고, 그 후로 6개월 만에 누적 후원금 300억 원을 달성했다. 계속 이 추세로 가면 올 상반기 안으로 누적 후원금 400억 원 또는 500억 원까지 가능할 거 같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람들의 창조적 시도를 가능하게 하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만드는 것이 텀블벅의 목표다”라는 염재승 대표의 말처럼 단순히 매출을 만드는 게 아니라, 창작자를 지원하는 텀블벅이라는 플랫폼을 하나의 거대한 문화/운동으로 발전시키고 있는 이 팀을 응원한다.

가상화폐거래소에 투자하는 정부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좀 너무한 거 같아서 몇 마디 적어야겠다. ‘투기 잡겠다더니…정부, 가상화폐 거래소에 수백억 투자’라는 기사가 내 탐라에 떠서 한 번 봤다. 이 기사를 그대로 요약하자면, 중기부, 연기금, 그리고 금융기관이 한국의 다양한 가상화폐 거래소에 수백억 원의 자금을 투자했고, 논란이 계속되자 홍종학 중기벤처부 장관은 “거래소의 불법적 행위가 적발되면 즉시 투자금을 회수하겠다”고 밝혔다는 내용이다.

벤처투자와 펀드의 구조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 – 이건 대한민국 사람의 95% 이상 – 이 기사를 읽으면 정말로 정부는 몹시 나쁘고, 이게 무슨 나라냐는 생각까지 할 것이다. 나도 몰랐다면 그랬을 것이다. 하지만, 이 분야를 잘 아는 사람으로서, 앞뒤 내용 다 자르고, 이런 식으로 기사를 쓰고, 제목을 이렇게 정한 거에 대해서는 화가 난다. 아마도 이 기사를 쓴 기자도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고 그냥 대충 썼다고 믿고 싶다.

여기서 자세히 설명할 수도 없고, 설명하기도 싫지만, 간략하게 말하자면, 한국에는 백개 이상의 창투사(VC)가 있고, 이 중 절반 이상이 정부의 모태펀드를 받는 거로 알고 있다. 국민의 세금이 이렇게 다양한 펀드에 출자가 되면, 이 돈을 받은 창투사는 그동안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매해 1,000개 이상의 벤처기업에 투자한다. 게임, 이커머스, 핀테크, 바이오, 제조 등 너무나 다양한 분야의 벤처기업에 투자하고, 이 중 가상화폐 관련 회사도 있을 것이다.

우리도 중기부의 모태펀드를 받았지만, 이는 우리 전체 펀드의 일부이며, 정부의 돈이 일부인 우리 펀드의 매우 작은 일부를 국내 최초의 가상화폐거래소 코빗에 투자했다. 다른 가상화폐 거래소에 들어간 정부의 돈도 같은 식으로 투자가 된 것이다. 이는 벤처펀드의 너무나 정상적이고 일반적인 방법으로 투자가 집행된 것인데, 이런 펀드의 구조와 투자 방법이 자세히 설명되지 않고, 단순하게 “세금 수백억 원을 정부가 벤처캐피털 펀드를 통해 가상화폐 거래소에 투자했다”라는 식으로 기사가 쓰였으니, 좀 황당하다. 이건 마치 내가 나이키에서 운동화를 구매했는데, 알고 보니 이 운동화가 미취학 아동을 불법 고용하는 동남아의 공장에서 제조돼서, 내가 미취학 아동 불법 고용을 장려했다고 하는 거와 비슷하다. 그리고 실은 이 구조와 내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해야 하는 홍종학 장관이 뭔가 잘못되면 투자금을 즉시 회수하겠다고 하신 것도 좀 성급했다고 생각한다.

내용을 잘 알면서도 기자들이 일부러 이렇게 기사를 쓰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로 몰라서 이렇게 쓰는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두 경우 다 문제가 심각한 거 같다. 이러니까, 그냥 영어공부 열심히 해서 한국 관련 기사도 해외언론을 통해 보는 사람이 내 주변에 많은 거 같다.

51권의 종이책

정확히 7년 4개월 전인, 2010년 8월에 나는 ‘종이책의 종말‘ 이라는 글을 통해서 앞으로 종이책은 전자책에 시장을 빼앗기고, 더 설 곳이 없을 것이라는 주장을 했다. 지금 와서 보면, 틀린 예측이었던 거 같다. 여러 가지 자료를 보면, 종이책 시장과 전자책 시장은 제로섬 게임을 하는 게 아니라, 같이 성장하면서 오히려 전체 도서시장의 파이를 늘리고 있는 거 같다.

나도 한 10년 동안 종이책을 멀리하다가, 2년 전부터 다시 읽기 시작했는데, 우리가 책 관련 회사에 투자한 게 계기가 되었다. 요샌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모두 다 핸드폰만 보고 있지만, 나는 가방에서 종이책을 꺼내서 읽는다. 젊은 세대들한테는 이게 신기한지, 가끔 쳐다보는 학생들이 있다. 솔직히 우리가 투자한 국민도서관플라이북을 직접 사용해보기 위해서 다시 종이책 독서를 시작했지만, 해보니까 확실히 전자책과는 느낌이 달랐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독서의 90%를 종이책으로 하고 있다.

요새 내 독서 습관은 다음과 같다. 가끔 서점에 가서 최신간을 모두 플라이북에서 검색해서 “읽고싶은책”으로 등록한다. 그리고 누가 어떤 책 좋더라 하면, 모두다 플라이북에서 등록해놓는다. 그리고 국민도서관에 가서 이 책들을 검색한다. 모두 있지는 않지만, 검색하는 책의 절반 이상은 있다. 이 책들을 위시리스트에 담아두고, 대여신청을 한다. 책이 집으로 오면, 열심히 읽은 후에, 다시 플라이북을 통해서 서평을 올리고 공유한다. 실은 2개의 앱을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대량의 종이책을 매우 저렴하게(거의 무료) 빌려보고, 책을 읽은 후에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서평을 올리면서 내가 읽은 책에 대한 데이터를 차곡차곡 쌓는 재미가 쏠쏠하다(아직 두 서비스 모두 UI나 UX 면에서는 가야 할 길이 너무 멀긴 하다).

2017년도에 나는 총 51권의 종이책을 읽었다. 한 달에 4.25권을 읽었는데, 올해는 더 많이 읽고, 더 많은 간접경험을 쌓고 싶다. 올해 국민도서관과 플라이북 모두 큰 업그레이드가 있을 예정이다. 국민도서관에서 곧 출시하는 ‘북카우터’라는 앱으로 서점이나 외부에서 발견한 책의 ISBN 바코드를 스캔하면, 이 책의 국민도서관 보관 여부를 즉석에서 알려주고, 있다면 바로 내 국민도서관 위시리스트로 보내거나, 또는 바로 대여할 수 있다. 플라이북에서는 이제 앱을 통해서 바로 도서를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과거에는 내 친구 또는 내가 팔로우하는 친구가 올린 서평을 보고, 그 책을 읽고 싶으면, 근처 도서관에서 빌리거나 다른 온라인 서점으로 연결되어 구매해야 했는데, 이젠 바로 플라이북에서 구매할 수 있다. 책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10% 정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즉, 플라이북 자체가 책 기반 소셜미디어에서 책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확장하게 되는 것이다.

좋은 팀이 하는 좋은 비즈니스라서 투자했지만, 하여튼 나한테 다시 종이책과 독서의 습관을 가져다준 두 회사에 항상 감사한다.

AI 구현하기

artificial-intelligence-event-listing-pic-copy누구나 다 비즈니스에 인공지능(AI)을 포함하면서 거품이 생긴 건 맞지만, 그렇다고 AI가 반짝하다 사라질 유행은 아니다. AI는 앞으로 더 크게 성장할 것이고, 수많은 기업의 투자, VC 투자, 좋은 개발자 네트워크의 확산으로 인해 눈부신 기술적 발전이 있을 거라는데 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아직도 AI라고 하면, 머릿속에 그리는 그림이 모두 다르다. 나도 작년에 가장 많이 들었고, 내가 본 회사소개서 내용 중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건 AI와 ML인데, 너무 많이 접해서인지 나만의 편견이 생겼고, 상대방이 설명하기도 전에 내 머릿속에서는 “이 회사는 이렇게 AI와 ML을 적용하겠구나”라는 그림이 그려지고 있는걸 느낄 수 있다. 실은 나도 기술적으로, 그리고 비즈니스적으로 인공지능과 기계학습에 대한 정의를 명확하게 못 내리고 있다는 의미이다.

특히 기업의 실무 담당자는 더욱더 혼란스럽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위에서는 2018년은 무조건 AI를 모든 사업부서에 적용하라는 회장님의 명령이 떨어졌는데, 이걸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행해야 할지에 대한 아이디어는 그 누구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인공지능은 더이상 공상과학에 나오는 유행어가 아니라,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에 적용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지만, 가장 효과적으로 AI를 적용하려면 이 기술을 실용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인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이런 고급 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돈이 있고, 이 고급 인력들이 합류해서 기량을 맘껏 뽐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회사는 전 세계에 6개 밖에 없다고 한다(아마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구글, 페이스북, IBM).

위의 Big 6가 AI에 엄청난 투자를 집행하고, 앞으로 투자를 더 늘릴 거라는 계획은 작은 스타트업한테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좋은 기술력을 갖고 있으면, 높은 가격에 인수될 수 있고, 좋은 제품을 만들면 큰돈을 벌 수 있을 것이다. 하나의 기술이 mainstream으로 들어와서, 단순 유행으로 끝나지 않고 실제 산업을 만들려면 모든 이해관계자의 관심과 대규모의 투자가 필수인데, AI는 이미 이 기반이 만들어졌다고 생각된다. 내가 Fast Company에서 얼마 전에 AI 관련 좋은 기사를 읽었는데, 여기에 의하면 산업 분야를 막론하고 앞으로 더 생산적이고 분석적인 비즈니스를 하고 싶다면 반드시 사업에 AI가 포함되어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대부분이 AI에 대해서 모르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이를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하려면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하는데 그중 가장 중요한 건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를 해결할지 정의하는거와 인공지능보다는 데이터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라고 한다.

문제를 정의할 때 가장 중요한 건, AI의 화려함에 현혹되지 말고, 우리 회사에 어떤 문제점이 존재하고, AI를 적용해서 어떤 결과를 만들고 싶은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머리보다는 몸으로 처리해야 하는 반복적인 수작업 프로세스에 인공지능을 적용하는 게 좋은 시작점이다. 항공권예약시스템을 제공하는 Sabre는 마이크로소프트 Azure가 제공하는 자연어처리 서비스를 페이스북 메신저 봇에 적용하여 고객의 기존 예약 관련된 질문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실험하고 있다. 이게 잘 돌아가면, 여행사 직원들은 고객들과 직접 통화해야 하거나 직접 만나야 하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단순하고 반복적인 요청은 인공지능을 통해서 처리할 수 있다.

몇 년 전에 ‘빅데이터’라는 말이 유행할 때가 있었다. 회사에서 발생하는 모든 거래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리하고, 분석하면 비즈니스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많은 경영인이 깨닫는 순간이었다. 문제는 데이터를 수년 동안 서버에 저장해서 먼지만 쌓일 뿐, 이 데이터를 실제로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서는 아이디어가 없었다. 이제, AI가 등장하면서 드디어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할 기회가 온 것이다.
데이터는 AI를 돌아가게 하는 밥과도 같은 존재이다. 인공지능이 더 많은 데이터를 소비할수록, 지능이 급격하게 상승한다. 3살짜리 어린이도 고양이 사진을 보면, 이게 고양이인지 바로 알아차리지만, 컴퓨터한테는 수십만 개의 고양이 사진을 보여주고 학습시켜야지만 이게 가능해진다. 하지만, 학습된 이후에는 인공지능이 사람보다 고양이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다. 비행기를 만드는 Airbus 사는 그동안 인공위성으로 수집한 구름과 눈의 사진을 인공지능에 입력하여, 머신러닝을 활용해서 구름과 눈을 구분하는데, 이건 사람보다 컴퓨터가 훨씬 더 정확하다. 대부분 기업은 인공지능을 효율적으로 학습시키기 위한 데이터의 양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도 하지만, 데이터가 많은 기업도 인공지능이 소비할 수 있는 형태로 데이터를 체계화하고 구조화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 실은 알고리즘보다는 이 작업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 투자사인 당근마켓도 그동안 데이터를 잘 수집하고 분석 정리하여,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큰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고 있다. 원래는 일일이 사람이 수작업으로 해야 하는 작업을 이젠 기계가 꽤 정확하게 처리해서, 사람은 더욱더 전략적인 일을 할 수 있다. 기계학습이 고도화되고, 인공지능이 더 똑똑해지면, 저비용 고효율의 이상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이미지 출처 = Self-Aware Systems>

Strong CEO들

최근에 ‘워렌버핏이 선택한 CEO들(The Warren Buffett CEO)’이라는 책을 읽었다. 실은 2003년도에 발행된 책이라서 연식도 있고, 당시 내용과 2017년 현실과는 다른 부분도 분명 존재하지만, 전반적으로 훌륭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워렌버핏 관련 책을 많이 읽었고, 인수할 회사를 어떤 기준으로 선정하는지 책으로는 배웠는데 바로,
1/ 이해할 수 있는 기업
2/ 장기 전망이 밝은 기업
3/ 정직하고 유능한 사람들이 경영하는 기업
4/ 가격이 매력적인 기업
이다. 그런데 3번의 정직하고 유능한 CEO는 대체 어떤 사람일까에 대한 해답을 이 책은 제공한다.

버크셔해서웨이의 회사 CEO의 인생은 기업 인수 전과 후가 별반 다르지 않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이후에도(주로 통째로 인수) 변하는 건 없고, 그냥 지금까지 하던 대로 회사를 잘 운영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이들은 월가와 같은 외부의 눈치를 볼 필요도 없고, 본인이 하는 비즈니스만 잘 하면 되기 때문에, 인수 이후 오히려 사업에 대한 집중도는 높아지고, 실적은 대부분 향상한다. 대부분 자신을 지극히 평범한 사람으로 설명하지만, 본인의 업에 대해서는 그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다는 걸 스스로 인정하기도 한다. 외부의 잡음에 신경 쓰지 않고, 본인이 컨트롤 할 수 있는걸 가장 잘하는 이런 모습은 실은 워렌버핏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가장 인상 깊었던 건, 20명 이상의 CEO들이 버핏에 대해서는 한결같이 같은 이야기를 한다는 점이다. 이들이 서로 만난 적도 없으며, 같은 주인을 모시지만, 서로의 비즈니스에 대해서 전혀 모른다는 점을 고려하면, 버핏이 모든 사람을 한결같이 대하는 게 사실인 거 같다. 아, 물론, 버핏을 욕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 모두 다 칭찬만 하는데, 그 디테일이 너무 같아서 신기할 뿐이다.

이 책을 덮고, 과연 스트롱 대표님들은 나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할지 궁금해졌다. 우리도 이제 투자사 숫자가 거의 90개에 육박하는데, 이 중 나랑 대화를 많이 하는 분도 있고, 거의 안 하는 분도 있을 텐데, 그래도 지금까지 내가 모든 분들한테 보여준 모습과 태도는 한결같았는지 생각하고 반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나는 버핏과 같이 남한테 좋은 인상만 보여주지는 않았을 것이다(버핏은 의도적으로 남들한테 좋은 인상만 보여주길 원하는 거로 알고 있다). 실은, 모든 사람이 나를 좋게 보리라는 기대도 하지 않고, 그렇게 하는 것도 싫다. 살면서 남 눈치 보지 않고 자신만의 목소리와 캐릭터를 가지는 건 나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좋든 나쁘든, 모든 사람이 나를 한결같이 보는 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쨋든 스트롱 대표님들,
올해도 1년 동안 죽지 않고 살아남았고,
내년에도 죽을 각오로 살아남으려는 의지가 불타고,
열심히 한다고 잘 되는 건 아니지만,
잘 되는 회사들은 모두 열심히 합니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THANK YOU.